LG유플러스, '유플투쁠' 누적 이용 고객 80만명 돌파…출시 두달 만

2024-06-04     배수현 기자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통합 혜택 플랫폼 'U+멤버십'을 통해 지난 4월 선보인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 누적 이용 고객이 론칭 두 달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 오전 11시에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휴처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혜택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U+멤버십에서 매월 정해진 날짜에만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론칭한 유플투쁠은 첫 달 이용자 3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5월 말 기준 누적 이용 고객 수 80만명을 돌파했다. 유플투쁠의 인기에 힘입어 U+멤버십 앱 월간활성자 수(MAU)도 지속 늘어 5월 말 기준 335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새로운 유플투쁠 혜택이 오픈되는 날 오전 11시 U+멤버십 이용고객은 평소 대비 50%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유플투쁠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할인율이다. VVIP 등급 기준, 고객이 5월 한 달간 누린 최대 할인 혜택은 70만원에 달한다. VIP, 일반 고객까지 더하면 총 318억원 상당 혜택이다. 배스킨라빈스, GS25, 다이소 혜택은 각 혜택을 제공한 당일 2시간 만에 완판됐다. 6월에는 이디야, 메가커피, 파스쿠찌, 등 할인 혜택까지 총 38종을 마련했다.

매월 마지막 목요일 2년 이상 U+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 장기고객 대상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장기고객 데이'도 신설했다. 고객은 던킨도너츠, 아모레퍼시픽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LG생활건강 비건 인증 클린 뷰티 비욘드 토탈 베이직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MZ들이 선호하는 제휴 브랜드 중심으로 혜택을 확대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지속 개선, 고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실제 높은 참여율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고객들의 혜택 이용 패턴을 고려해 문화, 공연 등 경험형 혜택 영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