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다] '우버 택시'와 함께한 '울트라 코리아 2024'...빠르고 안전한 귀가길 도왔다

2024-06-10     이성우 기자
/ 사진=이성우 기자

어떤 페스티벌이든, 행사가 끝나고 나면 귀가하려는 사람들로 지옥이 펼쳐진다. 수만명이 쏟아져 나오면서 택시는 커녕 버스를 타기도 어렵다. 다른 사람의 택시를 먼저 타고 떠나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에 우버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 2024'에 떴다. 우버 택시는 '우버 택시 존'을 마련해 혼잡도를 완화하고, 안전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안전한 귀가길을 도왔다.

지난 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울트라 코리아 2024'에서 우버 택시를 만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울트라 코리아는 국내 최대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 아민 반 뷰렌, 아프로잭, 데드마우스, 알엘 그라임, 앨리슨 원더랜드 등이 공연했다.

/ 사진=이성우 기자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참석한 국내 최대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4에 우버 택시가 왜 등장했을까? 그 이유는 행사가 끝난 후 알 수 있었다. 울트라 코리아 둘째날이 끝나고, 안전한 귀가를 책임진 기업은 바로 우버 택시였다. 우버 택시는 '승차 위치 지정 서비스'를 확장한 우버 택시 존을 페스티벌 장소에 마련했다.

승차 위치 지정 서비스는 이용자가 택시를 호출했을 때 택시에 탑승하기 가장 적합한 위치를 추천해주는 기술로 우버 택시가 가장 먼저 도입했다. 특히 우버 택시는 호출 가능한 최적의 위치 옵션이 앱 하단에 (장소의) 이름과 함께 표기돼 승객이 직접 탑승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울트라 코리아처럼 인파가 많이 몰려 혼잡한 페스티벌에서 최적의 탑승 위치를 추천하고 빠른 배차 논리를 적용해 택시를 못 잡거나 헤매는 일 없이 신속,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사진=우버 택시 갈무리

울트라 코리아 2024에서도 우버 택시의 승차 위치 지정 서비스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행사를 즐기고 녹초가 된 기자는 우버 택시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주소를 입력했다. 그러자 호출을 기다릴 수 있는 우버 택시 존으로 가는 길 안내가 떴다. 페스티벌 행사장 내부에 마련된 우버 택시 존에서 인파에 쓸리지 않고 편하게 택시를 기다릴 수 있었다. 우버 택시 존에는 국문과 영어로 우버 택시 사용법이 상세하게 적혀 있었다. 배차도 빨랐다. 우버 택시는 사전에 인천 택시조합에 협조 공문을 보내 택시를 섭외했다. 

우버 택시 존 / 사진=이성우 기자

또 우버 택시 관계자들이 형광 조끼와 경광봉을 착용하고 택시 이용자들을 택시까지 1대 1로 에스코트 했다. 우버 택시 존에서 대기하다가 택시가 거의 도착했다고 보여주자 샛길을 열어 한번에 도로로 나갈 수 있게 했다. 현장 관계자는 "행사가 끝나는 시간에 이용자들이 많이 몰린다. 특히 우버 택시가 글로벌 서비스인 만큼 외국인 이용자가 많았다"며 "행사장 내부에서 대기했다가 택시가 오면 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우버 택시 

특히 송진우 우버 택시 대표도 직접 형광 조끼를 입고 우버 택시 이용자들을 에스코트했다. 이같은 우버 택시의 우버 택시 존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빠르게 귀가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우버 택시는 페스티벌 장소 내에 부스를 마련하고 포토존과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우버 택시 부스 / 사진=이성우 기자

우버 택시 관계자는 "이번에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승차 위치 지정 서비스는 우버 택시만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로 국내 최초 타이틀에 이어 울트라 코리아에서 국내 유일 순번제 기능을 선보여 이용자 및 기사님들의 탑승 경험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하면서 우버 택시를 이용했는데, 앞으로도 한국을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지로 브랜딩하는데 기여하고 택시 기사님들께는 차별 없는 공정한 배차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