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 '미르의 전설2: 기연' 원스토어 공개 테스트 시작
2024-06-12 임경호 기자
위메이드커넥트는 '미르의 전설2: 기연'의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오픈마켓 원스토어 베타게임존을 통해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는 출시 때 선보일 대부분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주인공 캐릭터 직업 3종과 보스전, 던전, 시공문 등 전투를 비롯해 문파 및 개인 단위 이용자 간 대전, 시스템이 원작 기반 콘텐츠로 꼽힌다. 위메이드커넥트는 테스트 기간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로 1인당 최대 100만원 상당 아이템과 재화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원작 자삭재산권(IP)에 대한 해석, 구현에 대한 게임 팬들의 평가가 더해질 것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원 저작사 위메이드가 2001년 '미르의 전설2'를 개발, 출시한 이래 동명 게임 또는 IP를 활용한 중국 개발사들의 작품이 다수 출시됐지만 한국 게임사의 개발, 서비스 버전은 23년 만에 처음이다. 이같은 배경에 개발사 플레이웍스와 퍼블리셔 위메이드커넥트는 '미르의 전설2' IP라이선스를 보유, 운영하는 위메이드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협업해 원작에 대한 한국적 해석, 구현에 주력했다.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원스토어 베타게임존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