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네트워크 통해 디지털 전환 이끈다…노키아, '앰플리파이 코리아' 개최

노키아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에서 '앰플리파이 코리아(Amplify Korea)' 행사를 개최하고 기술비전 2030과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7년 동안 노키아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네트워크,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기여하는 노키아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한효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제시하고 6G 시대의 기술 진보와 노키아의 '기술 비전 2030'에 대해 설명했다. 

노키아의 비전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협력적인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를 제시한다. 특히 AI 강화 네트워크는 사람과 물리적 세계, 그리고 디지털 세계를 매끄럽게 연결해 역동적으로, 서로 협력하는 솔루션 생태계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바일 네트워크(MN), 클라우드 & 네트워크 서비스(CNS), 네트워크 인프라(NI)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혁신과 솔루션, 기술을 소개하는 데모를 진행한다. 또 한국의 통신사업자와 기업이 디지털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키아의 역할도 강조했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앰플리파이 코리아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디지털 미래에 대한 노키아의 기여와 헌신을 의미한다"며 "노키아는 선도적인 6G 전략과 첨단 5G 솔루션 개발을 통해 한국의 비즈니스, 기업 그리고 통신사업자가 다가오는 수십 년 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한다면 진정으로 연결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