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14' OST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만난다...10월 평화의전당 무대 예고

2024-08-05     임경호 기자
사진=액토즈소프트 제공

액토즈소프트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와 관련 한국 최초 오케스트라 콘서트 '에오르제아 심포니'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프로막스가 주최하고 스퀘어에닉스가 주관, 액토즈소프트가 협력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한 뒤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 콘서트다. '파이널판타지14'의 다양한 OST에 대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지휘자 쿠리타 히로후미와 디토 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춘다. 쿠리타 히로후미는 '원신 심포니', '몬스터헌터 오케스트라' 등에 참여했다. 디토 오케스트라는 '디즈니 인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내한 공연' 등 클래식과 비주얼 퍼포먼스를 접목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또 '킹덤 하츠 2', '브라더후드 파이널판타지 15' 등 다양한 앨범 작업에 참여한 피아노 연주자 모리시타 유이 등 100명 이상의 출연진이 연주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유저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파이널판타지14' 프로듀서 겸 디렉터 요시다 나오키, 사운드 디렉터 소켄 마사요시, 확장팩 테마곡을 부른 보컬리스트 아만다 에이켄과 제이슨 찰스 밀러 등도 콘서트에 출연한다.

'에오르제아 심포니'는 오는 10월 14일, 15일 오후 7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공연 티켓은 8월 5일 오후 2시부터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