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 필드까지...김캐디, '18Birdies'와 손잡고 내달 스코어 연동 제공

2024-08-21     조성준 기자
/ 사진=김캐디 제공

김캐디는 전 세계 골프 야디지 서비스 1위 업체인 '18Birdies'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8Birdies'는 국내와 해외 모든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야디지 어플리케이션이다. 필드의 코스 정보는 물론, 바람의 속도와 방향, 클럽 추천, 스코어 저장 기능까지 라운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워치와의 높은 연동성으로 실제 라운드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김캐디는 지난달 AI를 활용해 스코어와 골프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스코어 기능은 라운드 후 스코어 카드를 촬영하면 AI가 자동으로 코스명과 스코어, 동반자 기록을 입력해 준다. 골프백 기능은 사진을 찍어 올리면 AI가 클럽 헤드의 브랜드명과 모델명을 인식하고 샤프트의 브랜드명, 모델명, 무게, 소재, 강도를 자동으로 저장해 준다. 

김캐디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달 18Birdies의 한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양사 간 필드 스코어 연동 기능을 개발하는 등 공식 파트너사로서의 협력을 통해 많은 골퍼의 필드 스코어 기록 고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재림 김캐디 CT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골퍼가 무료로 쉽고 다채롭게 스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1등 골프 서비스인 18Birdie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골퍼를 위한 서비스'라는 큰 목표 아래 많은 것을 교류하고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