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4]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대한 관심...'게임 페스티벌 대환영'

2024-08-31     이소라 기자
WCG 현장을 찾은 이반 챙 인도네시아 게임협회 협회장 겸 로카팔라 게임사 대표(왼쪽에서 일곱번째)/사진=이소라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 중인 2024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개막식 행사에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2024 WCG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인도네시아 게임협회 협회장, 인도네시아 e스포츠 협회 등 정부 인사가 공식 참석했으며 비공식으로도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픽처는 이번 WCG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이유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전했는데요. 인도네시아는 최근 정부에서 게임 산업을 키우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WCG가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인도네시아 시정부 관광창조경제청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WCG에 참가하는 선수 및 제작사들의 숙박 및 수송 등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현지 후원사 유치, 마케팅, 행사 개최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죠.

WCG 행사장 내부에는 인도네시아를 알리는 부스가 따로 존재합니다. 게임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에게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주요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이반 챙 인도네시아 게임협회 협회장은 "어릴 때 WCG를 보고 자랐는데 직접 대회를 기획하고 참여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라며 "WCG를 통해 인도네시아 게임을 널리 알릴 기회가 생겨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는 게임을 통해 다양한 교육 및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게임이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책임일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