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퍼플'로 퍼블리싱까지...10일 신규 라인업 등 공개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의 티징 사이트를 열고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5일 예고했다.

엔씨는 오는 10일 퍼플의 PC 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을 론칭한다. 퍼플의 신규 PC 타이틀 라인업, 타이틀별 출시 일정 등을 퍼플 스토어와 론칭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퍼플은 이번 신규 사업 론칭을 시작으로 엔씨 지식재산권(IP)과 함께 다양한 PC 게임 타이틀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퍼플은 2019년 엔씨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 플랫폼이다. 그동안 엔씨의 PC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

엔씨는 앞서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퍼플을 통한 트리플A급 게임 4종의 입점을 예고한 바 있다.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까지 확장하는 중장기 계획도 이날 발표했다.

퍼플은 통합 게임 플랫픔으로서 배급 파트너 개발사를 위한 ▲게임 빌드 배포 ▲스토어 세팅 등의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타이틀 출시와 함께 ▲클라우드 세이브 ▲업적 시스템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선보인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