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P] '아시아 지역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 모색'...각 국 전문가 한자리에

2024-09-09     남도영 기자
9일 대만 가오슝국립대학에서 열린 '2024 아시아기술혁신학회(ASIP) 콘퍼런스 2024'에서 고영주 ASIP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남도영 기자

아시아 국가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아시아 지역의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9일 대만 가오슝국립대학에서 열린 '2024 아시아기술혁신학회(ASIP) 콘퍼런스'에서 고영주 ASIP 회장은 "ASIP 플랫폼은 2011년 한국,  중국 등 6개국 연구자를 중심으로 공식 설립된 이후 현재는 대부분 아시아 국가와 함께 하고 있다"며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많은 국가들이 미래 혁신과 지속가능한 아시아를 위해 플랫폼에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ASIP는 아시아의 지속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발전 및 기술혁신을 위해 2011년 설립한 학술단체다.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 디지털 & 그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9개 학술 세션과 4개 특별 세션, 60여명의 발표자가 학술 발표와 토론을 통해 연구 및 교육 경험을 교류하고 공동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 회장은 "ASIP는 많은 학계 관계자들, 젊은 세대 연구자들, 정책 입안자들, 산업계 및 신생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나온 토론과 협업은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대만 가오슝국립대학에서 열린 '2024 아시아기술혁신학회(ASIP) 콘퍼런스 2024'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도영 기자

 

가오슝(대만)=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