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기술로 사이버 위협 증가'...과기정통부,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 오는 27일 개최

2024-11-20     허준 편집장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 위협과 사이버보안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 워크숍을 오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워크숍의 목적에 대해 "사이버보안 전문가 및 정책수요자들과 함께 급속한 디지털 신기술 발전과 이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모든 영역이 안전한 디지털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워크숍은 조지아주립대 Zipeng Cai 교수의 사물인터넷(IoT)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문제 키노트 발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안전성 이슈와 전망(최대선 숭실대학교 교수) ▲양자과학기술 보안 이슈(지세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장) ▲지속가능한 미래 우주경제를 위한 우주사이버보안(김선우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의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극대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사이버보안이 나아갈 방향을 중점으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하재철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패널로는 이기주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협의회장, 조영철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정현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PM, 최대선 숭실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사전 등록을 통해 사이버보안 이슈에 관심을 갖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워크숍 사전등록은 오는 26일 까지 진행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디지털 신기술 활용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사이버위협 이슈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며 "개인과 기업 뿐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공동 노력이 중요하며, 이번 워크숍이 사이버보안의 방향성을 살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