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로밍 이용자 70% '로밍패스' 가입
로밍패스+3000원, 최대 5명 데이터 나눠쓰기 제공
2025-01-24 윤상호 기자
LG유플러스가 로밍 띄우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자 중 70%가 '로밍패스'에 가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로밍패스는 최대 30일 동안 83개국에서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기간형 상품이다.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기가바이트(GB) 2만9000원 ▲8GB 4만4000원 ▲13GB 5만9000원▲25GB 7만9000원 4종이다.
로밍패스 가입자는 '나눠쓰기'에 가입할 수 있다. 3000원을 추가하면 본인 포함 LG유플러스 사용자 최대 5명이 요금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로밍패스 가입자 1GB 데이터 추가 ▲로밍패스 8GB 요금제 이상 사용자 나눠쓰기 무료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 사용자는 로밍패스 데이터를 2배로 늘려준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로밍 서비스 이용률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해외에서 더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