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예고한 체크멀, 전 부문 채용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화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체크멀은 전직군에 걸쳐 인재를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인력 보강과 내년 기업공개(IPO) 준비를 위한 조직 역량 강화 차원에서 진행한다. ▲개발 ▲경영지원 ▲경영기획 ▲국내영업 ▲해외영업 ▲제품기획 ▲품질관리(QA) ▲기술지원 등 여러 직군에서 새로운 인재를 영입한다.
개발 부문에선 올해 출시될 솔루션의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할 윈도우·리눅스·웹 등 다양한 분야 개발자를 찾는다. 경영지원 부문은 재무, 회계, 인사, 총무 등 기업 운영의 핵심 기능을 수행할 전문가를 모집한다.
경영기획 부문은 사업 전략 수립과 시장 조사, 신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할 인재를, 영업 부문은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는다. 또 보안 솔루션의 기획 및 기능 등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할 제품기획자 등 전부문에 걸친 인재를 채용한다.
체크멀은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4간 연평균 성장률은 60% 이상을 기록 중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출도 도모한다. 올해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보안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엔 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공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는 목표다.
김정훈 체크멀 대표는 "지금 체크멀에 합류하는 것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기업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전과 성취를 즐기며 커리어를 한단계 도약하고 싶은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