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글로벌 인포섹 어워드' 2개 부문 수상...'데이터 보호 관리 역량 입증'

2025-05-08     임경호 기자
사진=파수 제공

파수는 사이버 디펜스 매거진(CDM)이 주최하는 '글로벌 인포섹 어워드 2025(이하 인포섹 어워드)'에서 '데이터 중심 보안'과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 부문 혁신과 선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CDM은 미국 최대 정보보안 전문 매거진이자 RSA의 파트너사다. 매년 RSA컨퍼런스(RSAC) 개최에 맞춰 인포섹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한다. 인포섹 어워드는 국제공인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CISSP), 미국 국토안보국 전문가(FMDHS), 공인해커자격증(CEH) 보유자 등 전문 심사위원이 선정한다.

파수가 올해 수상한 두 개 부문 중 데이터 중심 보안은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FED는 파일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속적인 암호화를 적용하는 솔루션이다.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한다. 파일 사용내역 및 이력을 제공해 문서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중심 보안과 함께 파수가 수상한 DSPM 부문은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확산됨에 따라 차세대 데이터 관리 방안으로 떠오르는 영역이다. 파수는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파수 DSPM'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선구적인 DSPM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파수 DSPM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에 흩어진 데이터의 보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고, 취약점에 대응하거나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관리되지 않는 다크·섀도우 데이터를 포함해 개인정보 등 민감 데이터를 자동 검출하고 분류하고, 국내외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규정 준수 상태 등도 저장소 및 데이터 단위로 한 눈에 보여준다. 저장소 보안 상태를 평가해 위험도 순위를 제공하며, 보안 요소별 필터를 통한 취약점 확인도 가능해 데이터 관리의 사각지대를 찾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중복 데이터를 식별 및 관리할 수 있어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파수는 이번 글로벌 인포섹 어워드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부터 차세대 데이터 관리에 이르는 전방위적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파수는 전세계 기업 및 기관이 개인정보 등의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AI와 클라우드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