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선물 시장 입성하는 크로쓰...최대 50배 레버리지 제공
크로쓰가 바이낸스알파에 이어 선물 시장에 상장한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오는 11일 크로쓰의 선물 상장을 지원한다고 15일 공지했다. 크로쓰 선물 계약은 최대 50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앞서 크로쓰는 지난 2일 바이낸스 알파에 상장된 바 있다. 바이낸스는 거래 플랫폼을 알파와 선물 시장, 현물시장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바이낸스 알파에 선물 시장까지 입성하며 현물시장 진입에 대한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자신의 X를 통해 "다음은 뭐죠? 너무 궁금해요(What's next? I can't wait)"라는 말을 남기며 바이낸스 선물 상장 소식을 전했다.
한편 크로쓰는 웹3 게임 개발사 '원어스라이징'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게임 중심 NFT 기술인 'OGA(소유 가능 게임 자산)’ 도입을 공식화 했다. 자산의 소유권 구조를 강화하고 게임 간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NFT가 PNG 이미지에 그쳤다면, OGA는 PNG와 JSON 구조의 데이터로 구성돼 게임 엔진과 직접 연동되며 게임 내 자산의 획득·강화·거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게임 생태계도 강화하고 있다. 크로쓰는 오는 17일 '모두의 빙고'를, 30일에는 리듬 액션 게임 'SHOUT!'를 각각 출시한다. 뿐만 아니라 Z5에서 개발한 '픽셀 히어로즈 어드벤처'의 온보딩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 기준 크로쓰 가격은 전날 동시간 대비 62.83% 증가한 0.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로는 191원이다. 크로쓰가 퍼블릭세일을 통해 0.1달러에 판매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30% 증가한 수치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