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대법원 소송지원 사업에 AI 기반 '에어 프라이버시' 공급
2025-09-17 임경호 기자
파수는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에어 프라이버시(AI-R Privacy)를 대법원에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수는 대법원 외에도 공공기관, 통신사, 금융기업 등으로 고객을 확대 중이다. 에어 프라이버시 외에도 퍼블릭 AI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에어 DLP, 기업용 구축형 소형 언어 모델(sLLM) 엘름 등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개인정보보호와 기업용 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파수는 대법원 형사전자소송추진단의 '소송지원을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 상용 소프트웨어(SW) 도입 사업'에 에어 프라이버시를 공급했다. 공공기관은 열람 서비스 등에서 공개되는 다양한 문서에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에어 프라이버시는 업계 최초로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받았다. AI 기반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 기술, 파수 자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다. 트랜스포머 기술 기반 언어 모델을 적용해 복잡한 문장에서도 맥락을 파악하며,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를 검출하고 마스킹할 수 있다.
고동현 파수 상무는 "파수 에어 프라이버시는 공공 및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AI 학습 등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도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미 공공 및 금융기관을 비롯해 기업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토대로 파수는 강력한 AI역량과 데이터 이해도를 기반으로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