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픽] 산 것 같은, 산 것 아닌...만든 것 같은 간편한 추석 음식
이번 추석 연휴는 너무나 길잖아. 그래서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해. 하지만 주변을 보니 추석 차례를 지내는 사람들도 정말 많더라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부럽지 않을까 싶어.
가뜩이나 명절 음식 준비하는 것도 힘든데, 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들으면 더 힘이 빠지지 않겠어? 그러니 이번 명절 음식은, 전혀 산 것 같지 않게 정성이 듬뿍 들어 있는 간편식을 골라서 구매해 보는 것은 어떨까.
40대라 "라떼는~"을 자주 외치는 워킹맘 기자 '라떼워킹맘'이 직접 사먹어 보고 집에서 만든 것 같은 퀄리티 음식들만 엄선해서 골라봤으니, 올해 추석은 간편 음식으로 차례를 준비해보자고.
송편, 빚은 것보다 더 맛있다
사실 집에서 만드는 것이 더 어려운 다양한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송편이야. 일단 예쁘게 빚어야 하는데 쉽지 않더라고. 게다가 안에 넣는 '앙꼬'는 너무 달아도, 그렇다고 단 맛이 부족해도 맛이 없고. 정말 고민 되는 것이 송편이야.
쿠팡에서 판매하는 송편 가운데 '소소담'에서 나온 '깨송편'은 강력 추천할만한 맛이야. 우선 집에서 만든 것 같은 퀄리티의 모양을 비롯해 단맛과 고소한 깨의 조화가 절묘하거든.
그리고 색색 송편이라 차례상에 올려 놓을 때도 너무 좋을 것 같아. 송편이 좀 질리는 음식인데 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용량이라서 더 좋았어. 앞으로 추석 송편은 '소소담'에서 구매하려고 해.
전, 아직도 부치시나요
개인적으로 전은 막 부친게 맛있잖아. 그런데 우리가 명절 당일에 전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전이 딱 전날만 맛있고 다음날 먹으려고 하면 느끼해지거나 기름 때문에 모양이 쭈글쭈글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
사실 전을 구매하는 것은 별로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아시스에서 '무침명장 오미산적'을 구매하고 나서는 생각이 달라졌어. 개인적으로는 다른 전들은 직접 해먹은게 맛있었는데 '산적'은 여기 제품이 훨씬 나았어.
아무래도 집에서 하면 이쑤시개를 사용해야 하잖아. '라떼워킹맘'은 절대미각이라 음식에서 이쑤시개 맛이 나더라. 그래서 별로였는데 이 제품은 이쑤시개 없이 산적을 만들어서 모양도 예뻐. 그런데 맛까지 좋으니 말 다했지 뭐. 진짜 강력 추천해.
많은 종류의 나물, 한번에 끝내자
명절 음식 가운데 손은 많이 가면서 가장 귀찮은 음식이 나물인 것 같아. 씻고, 삶고, 볶고 무치고, 양념하고 정말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거든. 게다가 한번 간을 잘못 하면 망치기도 하고 말이야.
컬리에서 판매하는 '미자언니네' 반찬들은 정말 집에서 한 것 같은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특히 나물이 진짜 맛있어. 간이 우리 엄마가 해준 것 같은 맛이 나거든.
게다가 직접 손으로 무치시는지, 나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예쁘게 담겨와. 집에서 직접 한 것 같은 퀄리티로 배송되니 이번 명절에는 나물 준비만큼은 컬리에서 해보는 것은 어때?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