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스크린' 틈새시장 공략 확대
삼성전자,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 개최 LG전자,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크린' 틈새시장 공략을 확대했다. ▲TV ▲모니터가 아닌 '경험'을 전달하는 기기로 승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크린 틈새시장 공세를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에서 진행했다. 60여명이 참석했다.
무빙스타일은 이동형 스크린이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제품 색상 등 202개 조합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삼성전자 사업자몰에서 '삼성전자 소상공인 특별전'을 연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면서 202가지 조합이 가능한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라며 "소상공인에게는 무빙스타일이 실제적인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인테리어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99만원이다.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판매한다.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 220에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최대 12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인테리어 오브제 셩격을 부각했다. 스마트TV 운영체제(OS) '웸OS'를 내장했다.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온라인콘텐츠서비스(OTT)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윤석 LG전자 정보기술(IT)사업부장은 "무드메이트는 ▲세련된 디자인 ▲풍성한 사운드 ▲다채로운 조명 등을 통해 단순한 프로젝터를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