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 개발 착수...대규모 공채로 인재 뽑는다
시프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차기작 개발을 위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시프트업은 다양한 개발 직군에서 우수 인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3D 배경 아티스트, 3D 캐릭터 아티스트, 배경 컨셉 아티스트, 몬스터 전투 디자이너, PC 전투 디자이너, 레벨 디자이너, 시스템 디자이너, 시나리오 라이터, 테크니컬 아티스트, 엔진 프로그래머,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작곡가 등이다.
현재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있는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은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한 AAA급 멀티플랫폼 액션게임이다.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며, 전작의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내러티브 중심의 독창적인 IP 세계관을 계승해 한층 진화한 액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뛰어난 게임성과 극한의 액션으로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으며 국내 개발 싱글 플레이 게임 중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돼 메타크리틱 이용자 평점 9.2점, 60여 개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게임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2개 부문에 후보에 오르며 국내 게임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인 시도로 다시 한번 전 세계 게이머들을 놀라게 할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