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산업협회, 상설분과-정책 대응 TFT 운영...'자문변호사' 공개모집

2020-06-24     문정은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새로운 핀테크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상설분과와 정책 대응 팀을 마련하고, 분과별 자문변호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다양한 업종이 혼재한 핀테크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업종으로 구분되는 9개 상설분과와 정책 대응을 위한 3개 TFT 운영할 계획이다.

상설분과는 지급결제,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 금융투자, 보안인증, 블록체인(가상자산), 인슈어테크, 자산관리(본인신용정보관리업), 소액해외송금, 크라우드펀딩 등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또 정부 정책 변화 등에 따른 협회 회원사들의 전방위적 대응을 위해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레그테크 등 3개 TFT(TASK FORCE TEAM)를 운영할 예정이다.

협회에서 공개모집 중인 자문변호사의 역할은 분과에 소속된 회원사들에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분과(핀테크 업종) 특성에 맞는 정책 대응 및 규제 개선사항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모집자격 및 인원은 핀테크산업에 대해서 관심있는 변호사로서 상설분과 및 TFT별 최소 1인 이상이다. 임기는 선발일로부터 2022년 2월까지다. 협회는 오는 7월 10일까지 자문변호사 지원을 접수하고, 다음 달 중 이사회 임원 및 분과장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분과별 자문변호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문정은 기자 m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