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성을 '시즌'에서 즐겨라... 오리지널 콘텐츠 보따리 푼다

KT는 동영상 플랫폼 '시즌(Seenz)이 가을을 맞아 로맨스 웹드라마와 리얼리티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을 감성을 가득 담은 로맨스 웹드라마 '웹드라마의 법칙'은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고, 연애를 하다 헤어지게 되는 흔한 연애사를 드라마로 풀어내는 비연애주의 작가의 이야기를 담는다.

현실은 엉망진창인 인생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것에 혈안인 인물들이 드라마와 현실 사이에서 각자의 고민과 성장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현실감 있게 그려진다. 이정민, 신세휘, 오동민 등 연기파 신예 배우들이 출연한다.

'웹드라마의 법칙'은 15일 오전 11시 시즌에서 단독으로 선공개된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같은 시간에 시즌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10월 데뷔를 앞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7인조 보이그룹 드리핀(DRIPPIN)의 첫 리얼리티 예능인 'We are DRIPPIN'도 시즌에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드리핀은 인피니트와 골든차일드를 잇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세번째 보이그룹이다.

'We are DRIPPIN'에서는 드리핀 멤버들의 데뷔에 대한 기대감, 새로운 멤버 합류 과정 등을 담아내며, 일곱명의 멤버들이 진정한 아이돌로 성장해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을 알차게 보여줄 예정이다. 17일 오후 6시 시즌에서 단독으로 첫 공개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9일 인기리에 생중계 방송이 진행된 '빽 투더 아이돌'도 연일 화제다. '빽 투더 아이돌'은 KT 시즌과 MBC 디지털 제작센터 M드로메다가 공동 제작하는 라이브 예능 콘텐츠다. 2000년대를 강타했던 댄스 가요의 퍼포먼스를 현재 활약하고 있는 아이돌들이 새롭게 재현해내는 모습을 담아 매주 선보인다.

지난 9일 첫 방송에서는 실력파 보이그룹 '온앤오프'가 출연해 10년전 가수 비가 발표한 '널 붙잡을 노래'를 새롭게 재해석해 커버 안무로 선보였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해온 고객들이 시즌과 함께 일상 속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즌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