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건물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카트리그 PO 7일로 연기

2020-11-04     이소라 기자
/사진=이소라 기자

2020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카트라이더 리그) 플레이오프 일정이 전격 연기됐다.

넥슨은 3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OGN e스타디움이 위치한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건물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카트라이더 리그 플레이오프가 7일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OGN으로 방송사를 옮긴 카트라이더 리그는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4일에 샌드박스 게이밍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 플레이오프, 7일에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OGN e스타디움이 위치한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라는 긴급한 상황 때문에 모든 일정이 연기됐다. 확진자가 OGN 직원은 아니지만 역학 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확진자와 OGN 직원의 동선이 겹칠 우려가 있기에 4일 플레이오프 경기를 취소했다.

넥슨은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플레이오프를 7일로 연기하게 됐다"며 "결승전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 안내할 예정이니 팬들의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