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2020 K-클라우드 스케일업' 온라인 서밋 상담회 개최

국내 SME 솔루션 동남아 진출 지원

2020-11-17     남도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17일부터 사흘 간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한국SW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클라우드 분야 중소상공인(SME)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20 K-클라우드 스케일업 온라인 서밋 &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언택트 비즈니스, 헬스케어, 스마트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18개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온라인 서밋은 네이버클라우드의 박기은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그룹 우엔 흐우 흥꾸엉(Nguyen Huu Hung Cuong) 부사장, 세계 최대의 데이터센터 연동 플랫폼 기업 에퀴닉스(EQUINIX) 에릭 후이(Eric M. Hui) 아시아태평양사업개발 총괄 디렉터이자 ACCA(Asia Cloud Computing Association) 회장, 인도네시아 클라우드 협회 ACCI의 Fanky Christian 사무총장의 동남아의  클라우드 시장과 관련한 강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7일 서밋 행사에서 이뤄지는 강연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동시 송출을 진행하고, 해외 협력기관과 협업한 온·오프라인 연계 상담회를 19일까지 연일 오픈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이뤄진다.

주관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는 참여기업이 성공적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기은 네이버클라우드 CTO는 "전세계 주요 거점에 구축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세계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