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애니메이션 '아케인', 넷플릭스서 본다

2021-05-04     이성우 기자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는 올 가을 넷플릭스를 통해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케인은 지난 2019년 10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처음 공개했던 라이엇 게임즈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이다. 오늘(4일) 공식 영상이 공개된 직후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올 가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아케인은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에는 포티셰 프로덕션이 함께 한다. LoL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룬테라의 유토피아 '필트오버'와 음울한 지하도시 '자운'을 배경으로 LoL을 상징하는 두 챔피언의 기원을 추적하고, 그 둘을 갈라서게 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은 라이엇 게임즈의 첫번째 TV시리즈다. 라이엇 게임즈는 아케인이 LoL 지식재산권(IP) 외연 확장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도미닉 바제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감독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LoL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한 첫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제작을 맡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짜릿한 볼거리가 계속해서 펼쳐지니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쇼나 스펜리 라이엇 게임즈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최고책임자(CEO)는 "아케인은 더 많은 영상을 통해 LoL 세계와 챔피언에 더 깊이 빠져드는 경험을 하고 싶다고 요청해주신 플레이어와 팬 여러분께 보내는 러브레터"라며 "넷플릭스는 독보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프리미엄급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저희와 공유하고 있어서 전세계 플레이어 여러분께 아케인을 선보임에 있어 최고의 파트너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