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에 '왓챠'가 떳다...딜라이브 OTTv 앱 출시
2021-05-13 이영아 기자
동영상서비스(OTT) 왓챠는 OTT박스 '딜라이브 OTTv' 전용 앱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딜라이브 OTTv'의 프리미엄 기종인 '딜라이브 플러스 UHD'의 기본 앱으로 왓챠가 탑재돼, 일반 TV로도 왓챠의 UHD 4K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딜라이브 OTTv'는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만드는 OTT 셋톱박스로 인터넷에 접속돼 있으면 TV와 연결해 스마트TV처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 스마트TV가 없어 왓챠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만 감상해왔던 이용자들은 '딜라이브 OTTv'를 통해 일반 TV에서도 왓챠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왓챠와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은 왓챠의 '딜라이브 OTTv' 앱 출시를 기념해 신규 회원들에게 2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주는 공동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 부터 7월31일까지 '딜라이브 OTTv' 왓챠 앱내 혹은 딜라이브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규 가입한 뒤 7일 이내에 왓챠 정기 구독을 신청한 신규 회원 전원에게는 왓챠 2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과 PC, 스마트TV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었던 왓챠는 지난달 가정용 비디오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 전용 앱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OTT박스 '딜라이브 OTTv'의 기본 앱으로 탑재되는 등 적용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자들의 시청 환경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