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픽] 운동에 '편리'와 '감성'을 더할 아이템
이제는 반팔을 입어야 할 온도입니다. 비가 올 때 잠시 봄 날씨인 듯 하지만 비가 개면 여지없이 초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고개를 내밉니다. 이제는 진짜 여름을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죠. 특히 탄탄하고 예쁜 몸을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요즘은 운동도 '템빨'이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이커머스에서 준비할 수 있는 운동 아이템을 꼽아봤습니다.
레깅스 패션에 필수품, 햄 속옷
최근 운동을 하는 여성들이 가장 즐겨 입는 아이템은 레깅스입니다. 최근에는 남자들도 레깅스를 입은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원래 레깅스는 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고안된 아이템이지만 이제는 패션의 일부분이 됐죠.
레깅스의 색도 다양해졌고 기능성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기도 합니다. 싸이클용 레깅스, 필라테스용 레깅스, 요가용 레깅스, 런닝용 레깅스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세분화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레깅스를 입을 때 필수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햄 속옷'인데요. 딱 달라붙는 레깅스를 입을 때 속옷의 경계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햄 속옷을 선택합니다. 봉제선을 최소화한 햄 속옷은 편할뿐 아니라 레깅스를 입을 때 속옷 자국이 나타나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습니다.
쿠팡에서는 로켓배송으로 질 좋은 햄 속옷을 다수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질이 좋고 편하면서도 무엇보다 햄 속옷의 존재 이유인 속옷 자국이 드러나지 않더군요. 레깅스를 즐겨 입는 분들이라면 강추합니다.
여름 마스크는 검은색을 써야 한다
운동할 때 이제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실내든 실외든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운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백신이 도입됐다고는 하지만 앞으로도 당분간은 운동할 때 마스크는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더군요. 여름에 오히려 검은색 마스크를 써야 한답니다. 흰색 마스크의 경우 검은색보다 자외선 흡수량이 높고, 자외선을 반사시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눈가에 엄청난 기미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흰색 보다는 검은색이 좀더 스타일이 살죠. 자외선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감성과 패션까지 책임질 검은색 마스크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게다가 운동할 때는 입김이 많이 나와 한번 쓰고 버려야 하기에 가격도 적당해야 하기에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죠.
티몬에서는 4중 마스크지만 개당 139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의 검은색 마스크가 등장했습니다. 일단 가격도 훌륭한데다 운동할 때 필요한 검은색 마스크라고 하니, '픽'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샤오미 말고 갤럭시 핏은 어때?
한동안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샤오미 '미밴드'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만보기 역할도 하는데다 휴대폰과 연결해 다양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나 갤럭시 워치처럼 비싼 제품보다 가볍게 찰 수 있는 밴드를 원하던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인기였죠.
가성비로는 샤오미 미밴드가 매우 좋았지만 AS와 한글 앱에 대한 불편함이 컸습니다. 그래서 삼성이 '갤럭시 핏'이라는 매우 좋은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기능은 비슷하지만 한국제품이다보니 AS와 한글앱 연동이 물 흐르듯 빠르고 자연스럽습니다.
위메프에서는 쿠폰 할인까지 더하면 4만307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 값을 주고 산 저는 눈물을 흘릴 가격이네요. 게다가 빨간색은 여름에 차기 딱 좋은 색입니다. 아마 손목에 감성을 더할 것입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