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넷플릭스에 뜬다...'킹덤: 아신전' 오는 7월 23일 공개 확정
2021-06-04 이영아 기자
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킹덤' 시리즈 세계관을 확장시켜줄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공개일을 7월 23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킹덤: 아신전'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흥행 기록을 세운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함께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스산한 어둠 속, 횃불을 들고 깊은 동굴에 들어선 어린 아신이 바위에 쓰여있는 의문의 표식을 발견하며 시작된다. 이어 의문의 꽃 생사초와 함께 "죽은 자를 되살리는 풀, 대가가 따를 것이다"라는 카피가 등장, 북방에서 자라던 생사초가 어떻게 조선을 집어삼키게 되었는지 실마리를 제공해 눈길이 쏠린다.
이 작품은 '킹덤' 시즌1 연출과 시즌2 1화 연출 및 제작감수를 맡았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시즌 1, 2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극본에 참여했다. 영화 '백두산', '미쓰백' 등 작품에 출연한 배우 김시아가 어린 아신을, '킹덤' 시즌2 엔딩에서 모습을 드러낸 전지현이 성인 아신을 연기했다.
더불어 세자 이창을 도와 생사역 괴물들로 뒤덮인 궁을 지켰던 어영대장 민치록 역의 박병은이 다시 돌아와 확장된 이야기에 연속성을 부여한다. 죽었던 왕을 되살리고 조선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역병의 기원과 새롭게 등장한 미스터리한 인물 아신의 숨겨진 이야기도 담긴다.
'킹덤: 아신전'은 오는 7월 23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