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동네별 맛집 정보 모아 보는 '동네 맛집지도' 띄운다

지역민이 만들어가는 오픈맵 형태로 운영할 것 당근마켓,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2021-10-07     김경영 기자
/사진=당근마켓 제공

당근마켓은 오는 12일까지 이웃에게 동네 맛집을 추천하고 공유하는 '우리 동네 맛집 지도' 만들기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웃의 참여로 모인 장소 정보들은 향후 지역별 맛집 지도 서비스로 이용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당근마켓 > 동네생활 게시판에서 '맛집'을 주제로 게시글을 올리면 된다. 해당 가게를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와 함께, 게시글 작성 페이지 하단의 위치 아이콘에서 맛집 위치 정보를 추가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근마켓은 오는 12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해 '당근 장바구니'와 '당근 볼펜' 등 당근마켓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추천 가게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음식 사진 등을 추가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이용자 참여로 모인 맛집 정보들은 '우리 동네 맛집 지도' 서비스로 만들어져 지역별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 포털 지도 서비스가 번화가 중심의 식당 정보 위주인 반면 당근마켓은 지역민이 추천하는 진짜 동네 맛집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이다. 

이벤트를 기획한 최정윤 당근마켓 마케팅팀 팀장은 "우리 동네 맛집 지도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동네 곳곳에 숨은 맛집들이 대거 발견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근마켓은 이웃과 이웃,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연결하며 서로 다양한 정보들을 나누고 교류하는 커뮤니티로서 다양한 시도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