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에이아이, 유비온에 AI 플랫폼 제공…AI 기반 교육서비스 개발
티맥스에이아이는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의 인공지능(AI) 기반 경제 자격증 교육 서비스를 위해 AI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국가 공인 경제 이해력 시험 '테샛(TESAT)'과 '매경 TEST' 자격증 공부를 위한 AI 교육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티맥스에이아이는 AI 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근 출시한 AI 기반 수학 학습 애플리케이션(앱) '티맥스 와플수학'에 적용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먼저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를 토대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컴퓨팅 환경을 구성한다. 쿠버네티스를 기반 오픈소스 및 티맥스 제품 등을 통해 자유로운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문제·강의 등 학습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준 진단 및 추천 알고리즘을 만든다.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 모바일 앱, 관리자용 웹페이지 등 서비스 운영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제공한다.
유비온은 금융경제 자격증 분야에서 21년간 쌓아온 자사 브랜드 '와우패스' 학습 빅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학습 개별화∙맞춤화를 지원하고, 핵심 기출 문항과 전문 강사진 강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학습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금융경제 자격증 교육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학습자 스스로 주도성을 가질 수 있는 학습체계를 만들기 위해 에듀테크 관점에서 다양한 시도와 성과들이 있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석 티맥스에이아이 대표는 "유비온 교육 서비스에 티맥스 AI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AI 기술과 유비온이 보유한 양질∙대규모 학습 데이터 간 시너지를 통해 경제 전문 AI 교육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