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게임빌 '컴투스홀딩스'로 새출발

2021-11-30     이성우 기자
컴투스홀딩스 CI / 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게임빌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컴투스홀딩스'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전 9시에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국문 및 영문 상호 변경에 대한 안건이 통과돼 '컴투스홀딩스(Com2uS Holdings)' 시대가 열렸다. 컴투스홀딩스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실질적인 사업 지주회사로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와 컴투스 브랜드 중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확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홀딩스는 사명 변경과 함께 통합의 의미와 비전을 담은 CI도 공개했다. 새 CI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중인 컴투스 그룹의 비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린 컴투스 그룹은 독자적인 C2X(가칭)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2대 주주로서 강력한 협력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테라폼랩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토큰 발행,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소 개발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컴투스 그룹은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를 통해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서머너즈 워: 크로니’ 등 자체 블록체인 게임 신작 뿐만 아니라 ▲크리티카 온라인 ▲사신키우기 온라인 ▲거상M 징비록 ▲안녕엘라 등 외부 게임사들의 강력한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들도 준비 중이다.

컴투스 홀딩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반의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