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캐릭터도 사고 판다...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에 캐릭터 NFT 도입 

2021-12-21     이성우 기자
위메이드는 모바일 MMORPG 미르4 글로벌 버전에 캐릭터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정식 도입했다. / 사진=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모바일 MMORPG 미르4 글로벌 버전에 캐릭터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정식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자신이 공들여 키운 게임 캐릭터의 소유권을 인정받고, 하나뿐인 고유한 자산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레벨 60 이상, 전투력 10만 이상인 캐릭터를 NFT로 생성 할 수 있으며, 만들어진 캐릭터 NFT는 디지털 카드 형태로 저장된다.

NFT로 만들어진 캐릭터에 대한 능력치, 보유 아이템 등 상세 내용은 XDRAC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래는 위믹스 월렛 내 NFT 마켓에서  가능하다.

미르4는 지금까지 유틸리티 코인인 드레이코(DRACO)를 기반으로 경제시스템을 구축했고, 게임 아이템을 얻기 위한 청약시스템 '드레이코 스테이킹 프로그램(DSP)'를 출시했다고 설먕했다. 또 NFT 아이템 거래소 EXD(Exchange By DRACO)와 한정판 NFT 아이템인 Collectibles를 출시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드레이코 수급 안정과 수요 진작을 위해 아이템 경매시스템인 AXD(Auction By DRACO)를 잉글리쉬 옥션 방식(E-AXD)과 더치 옥션 방식(D-AXD)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2월에는 디파이(DeFi) 전용토큰 HYDRA(High Yield of DRACO)의 제련 개시와 드레이코를 이자로 지급하는 HSP101(HYDRA Staking Program 1on1)이 공개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코인인 드레이코와 NFT, 그리고 디파이로 완비된 경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진화 및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게임계 기축통화 위믹스를 기반으로 게임 내에 갇힌 경제를 게임 밖으로 이어주는 메타버스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