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통화비서, 전국 40여개 커피명가 매장에 도입

2022-01-05     김경영 기자
'커피명가 본' 매장에서 직원이 AI 통화비서 앱으로 고객이 남긴 문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는 커피명가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장 '커피명가 본'을 포함한 전국 40여개 매장에서 'KT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통화비서는 24시간, 365일 고객의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처리하는 콜 기반 비서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 유선전화로 전화를 하면 매장 직원 대신 인공지능이 고객의 말을 알아듣고 상황에 맞는 응대가 가능하다. 손님이 몰리는 시간뿐 아니라 휴무일이나 비영업시간에도 예약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업자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만으로 안내 멘트 설정과 매장 및 회사 소개를 할 수 있다. 또 고객이 남긴 요구 사항은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해 문의에 대한 답변뿐 아니라 예약과 주문 등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KT의 AI 기술과 서비스로 시장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좀 더 다양한 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고객 삶의 변화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