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재테크부터 신년 운세까지' 이색 취미 앱으로 알찬 설 연휴 보내는 방법

2022-01-31     김경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오미크론 변형 등으로 이번 설날 연휴도 집에서 보내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지루할 수도 있는 '집콕'의 시간을 온라인 취미나 여가 클래스 등의 자기계발로 채워보면 어떨까. 여기 세뱃돈 재테크부터 신년 운세까지 챙겨볼 수 있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MZ세대 재테크-틱톡커 입문 원한다면 '탈잉'

/사진=탈잉 제공

지난 2016년 11월 설립된 온·오프라인 클래스 플랫폼 '탈잉(taling)'은 누구나 강사(튜터)가 돼 자신의 취미와 재능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탈잉에서는 주로 자산을 불리는 재테크나 밀레니얼+Z세대(MZ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나도 할 수 있다 시세차익! 오르는 집으로 가는 부동산 투자 클래스는 기존 탈잉 내 부동산 인기 클래스를 최신화 된 부동산 정책에 따라 유효성 있는 정보를 담아 리뉴얼 해 제공된다. 

해당 강의는 ▲부동산 급등기 실제 투자 사례 ▲돈 없이도 좋은 부동산 매수하는 법 ▲강남 출·퇴근러가 주목해야 하는 지역 ▲청약 전략 ▲저평가된 역세권 등으로 구성됐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된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이밖에 탈잉에서는 입문자를 위한 틱톡 수익화 클래스인 ▲광고와 수익을 끌어당기는 나만의 틱톡 계정 키우기도 있다. 120만 팔로워를 지닌 인기 틱톡커 '쥬니'가 진행하는 이 클래스는 인기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며 성공하는 틱톡커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나만의 확실한 컨셉 갖춘 프로필 설정법 ▲조회수 100만 영상 제작하기 ▲ 수익화 앞당기는 핵심 노하우 ▲ 계정을 10배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등 중심으로 클래스가 운영되며, 틱톡커 쥬니가 120만 팔로워를 확보하기 위해 시도했던 실제 성공 사례를 들며 계정을 성장 시킨 운영 방법을 모두 공개한다.


이색 클래스는 '클래스 101'...타로-재테크 수업까지

/사진=클래스101 제공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에는 이색 취미 생활과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분야의 정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실용적이며 구체적인 타로 수업부터, 신년 운세까지 배울 수 있는 클래스도 마련됐다. 특히 최근 재테크 클래스 수요 증가에 따라 미주부, 소수몽키, 신사임당, 부읽남 등 유명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전문 클래스를 만들어 머니, 재테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11만 타로 유튜버 타로꾸기가 알려주는 '점 보는' 스킬 타로에서는 동전, 주사위와 접목한 타로카드부터 화투를 이용한 꽃 점까지 클래스 하나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타로카드에 숨겨진 기호와 원소부터 '이미지 리딩'까지 전문적인 스킬 없이도 그림을 보고 영감을 떠올리고, 해석할 수 있도록 하는게 특징이다. 

올해 들어 가장 인기 있는 재테크 클래스는 대표적으로 ▲코린이 유치원의 '4000만원으로 100억을 만든 고수에게 배우는 '암호화폐 디파이(DeFi)' 입문하기', 창업/마인드 카테고리의 ▲김주하의 '말 한마디로 평범한 사람도 월 1000만원 달성! 돈도 얻고 사람도 얻는 말센스', 부동산 부문에서는 ▲세빛희의 '생애 첫 부동산 투자, 3000만원 투자로 수익률 200%이상 버는 방법' 등이 있다. 

김지연 클래스101 머니 기획팀PD는 "MZ세대는 기존의 금융상품에 얽매이지 않고 더 편리하고 직관적인 재테크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며 "클래스101은 재테크, 부동산, 창업, 부업 등 각 영역에 특화된 크리에이터의 전문적인 클래스는 물론 젊은 세대가 주목할 만한 콘텐츠를 다양화해 올해는 머니, 재테크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