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현장] 황현식 LGU+ '빼어난 서비스, '찐팬' 확보 가속화...신사업 구체화'
18일 LG유플러스 제2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올해 LG유플러스는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의 비전 아래, 고객에게 '빼어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Why Not'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게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고객 해지율을 낮추고, '찐팬' 만들기에 나설 것을 주주 앞에서 약속했다.
18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6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주총의 안건으로 ▲26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3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1명 남형두)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의결사항으로 올렸다.
지난해 11월 새로 대표이사로 임명된 황현식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는 5세대(5G)가 상용화된지 2년이 경과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 돼 고객 소비패턴이 크게 변화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 속에서 LG유플러스는 '뼛속까지 고객 중심'의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LG유플러스만의 '찐팬' 확보를 통해 해지율을 낮추고 가구당 매출(ARPA)을 높이는 질적성장을 이뤄 나갔다"고 말했다.
또 황 사장은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핵심기술을 내재화하고, 조직적 역량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신성장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고 본격화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