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컨소시엄, 'STO가 바꾸는 디지털 자산의 미래 서밋' 오는 31일 개최

2022-03-25     허준 편집장
/사진=세종텔레콤 제공

세종텔레콤은 부동산 간편 투자 앱 비브릭(BBRIC)의 첫번째 부동산 상품 공개에 앞서 오는 31일 'STO가 바꾸는 디지털 자산의 미래' 서밋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웨비나는 유튜브 채널 '비브릭'과 메타버스 게더타운 내 마련된 '비브릭 스퀘어' 콘퍼런스 홀에서 동시 진행되며 온오프믹스 그리고 이벤터스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웨비나는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세종텔레콤, 비브릭,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이 주최하며,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후원하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STO가 금융투자 업계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 나갈지에 대한 각계 명사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제1세션에서는 ICT 플랫폼 기업인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사업 총괄 박효진 부사장이 '부동산펀드 STO의 구조와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증권을 토큰화 한 대체거래소 사례, 국내외 STO 제도 등을 소개한다.

/사진=세종텔레콤 제공

제2세션에서는 디지털 자산 전문 기업 비브릭의 권용진 이사가 '디파이(DeFi)로 보는 증권형 토큰 혁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권 이사는 디파이의 특징과 트렌드, 블록체인 펀드 관리 시스템의 구조, 증권형 토큰 디파이의 한계와 전망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끝으로 제3세션에서는 서우감정평가사무소 이종석 대표가 '상업용 부동산 투자와 개인 부동산 포트폴리오 구성하기'에 대해 발표한다. 이 대표는 전통적 자산의 3분법을 소개한 뒤 부동산 투자의 장점, 부동산 경기 순환의 흐름, 실제 부동산 투자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한편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중인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 비브릭(BBRIC)은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됐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세종텔레콤이 블록체인 기술 제공 및 서비스 운영을, 디지털 자산 전문 기업인 비브릭이 거래 플랫폼인 디앱(DApp) 기획과 개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이 투자 대상이 되는 상업용 부동산 상품 검증과 펀드 조성을 맡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였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