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이랜드재단-이포넷, SW인재 육성 기부캠페인 '맞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이랜드재단·이포넷과 '저소득층 자녀 대상 미래 소프트웨어(SW)인재 육성 기부캠페인 사회적 책임 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KOSA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최근 SW업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인력 양성 해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KOSA측은 "SW교육을 원하지만 환경적 어려움으로 배울 수 없는 저소득층 자녀 대상으로 SW교육비, 관련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KOSA는 기부금 모금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회원사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문화 정착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랜드재단은 KOSA 회원사가 기부할 정보기술(IT)분야 인재를 선별해 조성된 기부금 분배 및 실행을 수행한다. 이포넷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를 통해 KOSA와 이랜드재단과의 소통을 돕는다.

조준희 KOSA 회장은 "KOSA가 SW산업계 대표로서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