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월 10일 새 폴더블폰 펼친다

2022-07-20     남도영 기자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제품 공개 일정을 공식화했다.

20일 삼성전자는 오는 8월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언팩 행사 초대장을 통해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켜 보다 풍요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최신 갤럭시 기기와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4' 등 폴더블폰 신제품과 함께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 프로2'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통합한 '갤럭시 S' 시리즈를 선보인 데 이어 폴더블폰을 하반기 전략 제품으로 선보이며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목표를 1500만대 수준까지 상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폴더블폰 신제품은 힌지 부분을 개선해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 플러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해 성능을 향상시켰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폴더블폰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고, 스마트폰 하나로 두 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e심' 기능도 최초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