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아직 아이폰이 한국에 없던 시절 우연히 보고 '이게 혁신이라는 거구나' 알았습니다.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혁신을 얘기하고 모든 문제들의 답안처럼 혁신이란 단어가 사용됐습니다. 혁신의 근본은 변화입니다. 변화는 예측하기 힘들고 생각지 못한 부작용도 따라 다닙니다.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면 혁신은 한낮 구호에 불과합니다. 테크M이 혁신의 길잡이가, 때론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취재하겠습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