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트는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와 일본 시장에 공개됐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페이지 내 카테고리에서 게임의 새로운 글로벌 티저 영상과 세계관, 종족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현지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안내받을 수 있다.

사이트 오픈 지역 중 대만은 국내와 유사한 장르 선호도를 보이는 시장으로 알려졌다. '아키에이지 워'도 현지 코어 MMORPG 이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사측은 예상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하드코어 MMORPG를 국내외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을 토대로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집중할 계획이다. 게임은 2분기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한편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 뛰어난 그래픽과 최적화를 동시에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뒤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국내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