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앤에이아이
사진=씨앤에이아이

 

AI 합성데이터 기업 CN.AI(씨앤에이아이)는 영화제작사 젠픽쳐스와 씨앤에이아이 서울사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2023년 개봉을 목표로 올 10월말 크랭크인 예정인 국내 최초 지속가능 영화 프로젝트의 첫번째 작품 하늘연달 스무날에 씨앤에이아이의 AI합성데이터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지속가능 영화제작은 영화 제작에서 사용되는 소품을 친환경 소품으로 대체해 영화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낭비를 최소화하는 방식의 영화제작이다.

양사는 이번 지속가능 영화제작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인공지능 기반 영상 콘텐츠 개발을 포함,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씨앤에이아이의 AI 합성데이터 기술을 영상 콘텐츠 생성에 활용, 영상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섭 씨앤에이아이 대표는 "환경과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영화제작 프로젝트라는 새롭고 선한취지와 제작방식에 적극 공감, 망설임없이 기꺼이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이번 영화제작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AI기술이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 역할과 기회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규준 젠픽쳐스 대표는 "국내 AI 합성데이터 선도기업인 씨앤에이아이의 기술력을 활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합성데이터 기술이 접목된 지속가능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