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훈 코인원 대표 /사진 = 코인원
차명훈 코인원 대표 /사진 = 코인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이달 말부터 카카오뱅크로부터 실명계좌를 공급받는다.

8일 코인원 공지사항에 따르면 코인원은 기존 NH농협은행에서 카카오뱅크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전환한다.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는 오는 29일 오픈된다.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15일 자정부터 28일 오후 9시까지다.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카카오뱅크 계좌 인증 진행하면 된다.

이용자는 사전등록 기간 동안 카카오뱅크로 전환에 대한 동의와 거절을 선택할 수 있다. 전환에 동의하고 카카오뱅크 계좌 사전등록을 완료한 경우,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 오픈 전 중단 점검이 완료된 시점부터 원화 입출금을 제외한 가상자산 매수/매도 및 그 외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전환에 거절하거나 동의여부에 응답하지 않은 경우에도 사전등록 기간에는 NH농협은행 계좌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전등록 기간 이후에는 서비스 이용 범위가 제한된다. 

사전등록 기간 중 전환에 거절한 경우, 보유한 원화 자산은 이용자가 등록한 NH농협은행 계좌로 사전등록 기간 종료 이후 48시간 이내 순차적으로 출금된다. 아울러 사전등록 기간 중 동의여부에 응답하지 않고 사전등록 기간 이후 전환에 거절한 경우, 보유한 원화 자산은 이용자가 등록한 NH농협은행 계좌로 월 2회 출금 주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금된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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