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 일본 미디어 콘퍼런스를 마무리하고 현지 서비스 계획을 29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게임의 일본 서비스 버전 사전등록 시작과 상반기 일본 정식 출시 등 계획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현지 매체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병행했다.

이날 김철희 나인아크 PD가 무대에 올라 게임 세계관과 콘텐츠를 소개했다. 현지 운영 담당자는 일본 사전등록 실시를 발표, 상반기 일본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에버소울' 정령을 연기한 일본 유명 성우와 게임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가창한 유명 코스프레 모델도 행사에 함께했다.

사전등록 보상과 현지 맞춤형 이벤트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령 캐서린과 에버스톤, 일반 소환권 등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에 맞춰 현지 이용자 취향에 맞춘 축제 이벤트를 선보이고, 정령의 유카타 코스튬과 일본풍 영지 오브제 등을 현지 선공개한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 모바일 RPG다.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초 일본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