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헥슬란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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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슬란트가 허가형 블록체인 취약성 검증 서비스인 '기업형 하이퍼레저 오딧'을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형 하이퍼레저 오딧은 기존 헥슬란트만의 취약성 검증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을 도입하려는 다양한 기업들이 손쉽게 기술검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헥슬란트 기업형 하이퍼레저 오딧은 컨트랙트 안정성 검사와 웹 보안 검사 부문으로 나눠 제공된다. 특히 웹 보안 검사 부문에서는 키 관리 시스템 검증 및 보안성 검토가 동시에 진행된다. 헥슬란트는 기존에 제공하던 키 방어 솔루션을 도입해 안정성을 다각적으로 판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호 헥슬란트 기술보안 팀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산업전반에 적용되고 있다"며 "토큰 컨트랙트 보안 수준에서 탈피해 웹 보안 측면으로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헥슬란트 기업형 하이퍼레저 오딧으로 기업 및 기관에서 적용된 기술의 안정성, 적합성, 보안성 검증을 실시하고, 더 나아가 공공사업 내 블록체인 기술 검증 및 적용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헥슬란트는 현재까지 약 40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취약성 검증을 진행하면서 헥슬란트 검증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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