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사진 =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인기방송인(BJ) 'BJ 철구(본명 이예준)'가 2년만에 복귀 방송을 진행하면서, 아프리카TV의 주가도 덩달아 뛰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아프리카TV는 전일대비 6% 오른 주당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선 지난 24일 BJ 철구가 아프리카TV에 복귀하며 영상 시청자가 급증한 것을 주가 급등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BJ 철구 복귀방송에는 무려 37만명의 시청자가 몰리며 아프리카TV 내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튜브 대신 아프리카TV를 통해 유명 BJ가 복귀방송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아프리카TV 내 충성 고객들이 결집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며 "아프리카TV를 상징하는 대표 BJ라는 점에서 당분간 주목할 필요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재료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J 철구는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로 활동하다 인터넷방송으로 전향한 국내 대표 BJ로 유튜브 구독자수도 123만명에 달한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