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전자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일 공개한 '갤럭시 탭S7'과 '갤럭시 탭S7+'는 전작인 갤럭시 탭S6의 후속작으로 PC·태블릿·스마트폰의 강점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오는 18일 사전 판매를 거쳐 내달 3일 정식 출시된다.  

각각 11형과 12.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S7과 갤럭시 탭S7+는 획기적으로 개선된 반응 속도로 더욱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5G 이동통신 등을 지원해 전에 없던 업무 효율성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S7'·'갤럭시 탭S7+는 더욱 확장된 화면에서 '갤럭시 노트20'와 동일한 수준의 강력한 S펜과 삼성 노트의 사용성을 지원할 뿐 아니라 동시에 최대 3개의 앱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 즐겨 함께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App pair)'를 지원해 강력한 멀티 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태블릿을 가로로 세워두고 화상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변경했으며, 마치 PC 키보드 같이 상단에 ESC·Delete·삼성 덱스 연결 전용 키 등 기능 키를 제공하는 북 커버 키보드를 별도로 제공해 최고의 업무 도구로 진화했다.

아울러 16:10 화면비에 얇은 베젤,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각각 8000mAh와 1만9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영화나 게임, 인터넷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하루 종일 부드럽고 매끄러운 화면으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작 역시 S펜을 활용해 사용자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앱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최초로 일러스트·웹툰·만화·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인기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노트 필기 앱 '노트쉘프(Noteshelf)',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Canva)'를 선탑재했다.

갤럭시 탭S7·갤럭시 탭S7+는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3종으로 오는 21일부터 전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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