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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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마켓플레이스 출시를 준비중인 위치가 콘텐츠 기업 '스튜디오 레논'으로부터 3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위치는 가상자산 커뮤니티 코박 초기멤버인 이민준 대표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위치 기반 소셜미디어 '위치위치' 앱과 NFT 마켓플레이 '위치크래프트'를 개발중이다.

스튜디오 레논은 지난해 1월 설립된 영상 테크 기업이다. CG/VFX 영상 제작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광고, 게임시네마틱,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주요 종합광고대행사 및 게임사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관련 기술과 경험이 축적된 시니어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약 10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올해는 약 400여편 이상의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해 매출 150여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치는 올 하반기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디지털 자산인 NFT를 구매할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뢰 있는 기관들과 협업해 원작, 원본 인증이 된 지식재산권(IP)들을 확보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민준 위치 대표는 "믿을만한 거래소에서 토큰을 거래하듯 NFT 역시 무분별하게 생겨나는 거래소가 아닌 신뢰있는 NFT 기관에서 발행하고 거래되는 플랫폼에 투자자들이 몰릴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신뢰 있는 기관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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