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게임 순위 / 사진=모바일인덱스
구글플레이 게임 순위 / 사진=모바일인덱스

유명 지식재산권(IP)과 카툰 렌더링을 사용한 넷마블 상반기 기대작 '제2의 나라'의 흥행속도가 심상치 않다. 지난 8일 중문 문화권인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선출시, 각국 양대 마켓에서 높은 성적을 보인데 이어 한국 구글플레이에서도 출시 3일만에 매출순위 3위를 달성했다. 유명 IP와 카툰 렌더링 조합으로 국내외 흥행에 성공한 모바일 게임 '일곱개의대죄'의 영광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2일 제2의 나라는 한국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순위 3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원신, 기적의 검, 트릭스터M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매출 3위에 오른 것.

이후 제2의 나라가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부동의 1·2위 리니지 시리즈를 꺾을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제2의 나라는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선 지난 11일부터 인기순위와 매출순위 모두 1위를 기록중이다.

또 제2의 나라는 해외에서도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제2의 나라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와 매출순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아이폰의 일본 점유율이 60% 이상인 것을 고려할 때 의미있는 결과다.

이에 더해 지난 8일 중문 문화권 선출시된 제2의 나라는 대만에서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홍콩에서도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 매출순위 3위를 기록했다.

유명 IP와 카툰 렌더링으로 무장한 제2의 나라가 국내 흥행은 물론 해외 흥행까지 성공한 모습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브리 감성이 살아있는 그래픽과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독특한 세계관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어, 지역별 서버도 계속해서 증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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