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적 인공지능(AI) 해커톤을 위해 운영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컨설팅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AI 해커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해커톤 기획은 물론,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 대회 총괄을 포함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까지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AI 해커톤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최하는 해결책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션에는 네이버 AI 연구팀이 개발한 머신러닝(ML) 클라우드 플랫폼 '클로바 스마트 머신러닝(CLOVA NSML)'이 적용됐다. 또 최신 테슬라(TESLA) 아키텍처가 적용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통해 해커톤 진행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전문 파트너사가 주제 선정 및 문제 출제와 같은 준비부터 사전 설명회와 온라인 홍보 등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AI 해커톤은 기업·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솔루션을 비롯해 지원 태스크포스(TF)팀까지 구성을 마쳤으며, 기업들이 다양한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