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5년 만에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할 팀들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인 2023 LCK 서머가 7일 막을 올립니다.  

7일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 리그 KT 롤스터(KT)와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포문을 엽니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서머 시즈을 위해 LCK는 다양한 서브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머에도 재미와 정보 다 잡을 중계진

2023 LCK 서머 국문 중계진 변동은 없습니다.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노페' 정노철, '후니' 허승훈, '포니' 임주완, '꼬꼬갓' 고수진이 해설 위원으로 중계진을 구성합니다. 

분석 데스크는 '캡틴잭' 강형우와 '헬리오스' 신동진, 임주완, 고수진 해설 위원이 맡는다.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던 프로 선수와 지도자, 분석가를 맡았던 인물들로 구성되면서 재치있는 입담은 물론, 정확한 해설로 LCK의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3 LCK 스프링에 새롭게 등장한 뒤 활력과 매력을 불어 넣은 배혜지, 함예진 아나운서가 서머에서도 윤수빈 아나운서와 함께 분석 데스크와 선수들의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LCK 글로벌 중계진에는 새로운 얼굴이 합류했습니다. 스프링 후반부터 합류한 '옥스' 댄 해리슨이 서머부터 모든 일정을 소화하며 '로르' 로르 발리가 합류해 기존 LCK 영어 중계에 새로운 색깔을 입힐 예정입니다. 


'리:플레이' 신설 등 풍성해진 방송 콘텐츠

2023 LCK 서머를 맞아 '리:플레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선을 보입니다. '전설을 재생하다'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리:플레이'는 현역 시절 전설을 써내려갔던 '레전드' 선수들이 현역팀들을 찾아가 도전장을 던지는 '도장깨기' 방송입니다. 

'리:플레이'에는 반가운 얼굴이 대거 등장할 예정입니다. '마린' 장경환, '카카오' 이병권, '이지훈' 이지훈, '캡틴잭' 강형우, '마타' 조세형 등 국내외 LoL 리그에서 화려한 역사를 써내려갔던 선수들이 출연합니다.

스프링에 선보인 이후 호평을 받았던 '시크릿 보드룸', '롤리 나잇(LoLLY night)', 'LCK 단합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서머에 계속 팬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2021년 스프링부터 중단됐던 유튜브 실시간 중계가 2023 LCK 서머부터 재개됩니다. LCK는 올해 5월에 열린 MSI 2023을 유튜브로 중계하기 시작했고 6월 7일 막을 올리는 서머 스플릿부터 LCK 국문 중계 플랫폼에 유튜브를 포함시켰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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