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이 비트파이넥스와 실시간 상시공시 데이터 교류 파트너십을 맺었다. / 사진=쟁글 제공
쟁글이 비트파이넥스와 실시간 상시공시 데이터 교류 파트너십을 맺었다. / 사진=쟁글 제공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이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실시간 상시공시 데이터 교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쟁글은 실시간 데이터 피드를 보여주는 비트파이넥스 펄스(Pulse)에 쟁글 티커(Xangle T!cker)를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쟁글 티커는 쟁글에서 검색해 볼 수 있는 600여 개 프로젝트의 최신 상시공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비트파이넥스 펄스는 트레이딩에 적합한 전문적인 환경을 제공, 사용자 간 정보 교환과 공유, 토론을 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

쟁글은 비트파이넥스를 비롯한 다른 파트너 거래소 및 미디어, 브라우저 등에 티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제공 플랫폼을 넓혀갈 계획이다. 쟁글은 글로벌 가상자산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와 투자자의 정보 간극을 해결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현우 쟁글 공동창업자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상장 전후로 프로젝트 실사보고서(DD리포트)를 제공해왔던 기존 파트너십에서 나아가, 쟁글이 제공하는 프로젝트 최신 상시공시를 글로벌 유저들에 보여주는 정보의 실 사용처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진 거래소들과 함께 프로젝트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이 같은 사례를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비트파이넥스 최고기술이사(CTO)는 "쟁글은 가상자산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공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쟁글 티커를 비트파이넥스 펄스에 통합시킴으로써 비트파이넥스 유저들에게 고품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정은 기자 m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