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스트소프트
사진 = 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협업툴 기업 유프리즘과 화상회의 기능 공급을 골자로 한 '비대면 협업 솔루션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의 업무용 협업툴 ‘팀업’에 유프리즘의 솔루션을 결합해, 비대면 업무 환경에 필수적인 화상회의 기능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유프리즘은 클라우드 영상 협업 플랫폼 서비스인 유프리즘아이오를 중심으로 화상회의, 화상상담, 화상면접 등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팀업은 대용량 파일과 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한 ▲업무용 메신저 ▲인공지능(AI) 챗봇 ▲그룹피드(게시판) ▲쪽지 ▲클라우드 저장 ▲조직도 등을 제공하는 업무용 협업툴이다. 특히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사가 선호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을 지원한다.

양사는 화상회의 기능이 추가된 온프레미스 구축 방식으로 금융권 등에 대규모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협업 솔루션 공동사업도 지속해서 모색할 방침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팀업은 화상회의 기능까지 완벽히 갖춘 업무용 협업툴로 거듭나게 됐다"며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규모 시범 사업에 새로운 버전의 팀업 제품을 공급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협업 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